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만4000건…전망 소폭 상회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알링턴 하이츠의 한 소매점에 ‘구인 중’이라는 안내판이 걸려 있다. [AP]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4월 12∼1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4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6000건 증가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청구 건수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건)를 소폭 웃돌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월 5∼11일 주간 182만1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2000건 증가했다.

미국의 고용 약화에 대한 경계감이 남은 가운데 실업 증감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낮은 수준에 머물며 미국의 노동시장이 안정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앞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주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중동 분쟁이 고용을 포함한 기업 의사결정을 복잡하게 만드는 주요 불확실성 요인이라고 지목하고 많은 기업이 의사 결정을 미루고 관망세를 취하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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