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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김재희. [사진=K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재희가 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첫날 1타 차 선두에 나섰다.
김재희는 24일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공동 2위인 최정원과 홍진영2를 1타 차로 앞섰다. 김재희는 이로써 지난 2024년 3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우승 이후 13개월여만에 투어 통산 2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재희는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순항했다. 그리고 이어진 후반 9홀 경기에서도 버디 4개를 추가하며 선두 경쟁을 펼쳤다. 김재희는 그러나 마지막 홀인 9번 홀(파5)에서 2.9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쳐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다.
김재희는 1라운드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샷 감이 좋아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편안하게 플레이했다. 다만 마지막 홀에서 실수가 나와 아쉬움이 남는다”며 “남은 라운드도 오늘처럼 편안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플레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진영2는 7번 홀(파4)에서 샷 이글을 터뜨렸으며 최정원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공동 2위에 올랐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민선7은 노 보기에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로 유현조, 김민별, 노승희, 이세희, 박혜준 등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지난 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54홀 노보기로 우승한 김민선7은 보기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iM금융오픈 최종일 18번 홀부터 73홀로 늘리며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민선7은 경기 후 “원래 버디도 적지만 보기도 안 하는 스타일”이라며 “오늘은 공이 위험한 구역으로 가지 않아 큰 위기가 없었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지한솔, 김수지, 한진선, 성은정, 장은수, 이승연 등과 함께 공동 11위로 출발했다. 방신실은 2언더파 70타로 임희정, 박현경, 홍예은 등과 함께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