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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현지 시각) 남수단 주바 인근에서 항공기가 추락한 모습. [AP] |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남수단에서 소형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14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BBC 등에 따르면 남수단 민간항공청은 해당 항공기가 남수단 수도 주바에서 남서쪽으로 약 20km쯤 떨어진 지점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저비용항공사 시티링크가 운항한 이 항공기는 이날 오전 9시 15분 예이 공항을 이륙해 수도로 향하던 중 약 30분 만에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다.
이 사고로 탑승자 13명, 조종사 1명 등 총 14명이 사망했다. 희생자 가운데 2명은 케냐 국적이며, 나머지는 모두 남수단 국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민간항공청(SSCAA)은 성명을 통해 항공기가 악천후, 특히 시야 불량으로 인해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11년 수단에서 독립한 신생국가인 남수단은 항공 안전 인프라가 취약한 상황으로 과적이나 악천후, 조종사 과실 등으로 크고 작은 항공기 사고가 반복돼 왔다.
2021년에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연료를 실은 항공기가 추락해 5명이 숨졌고, 2015년 주바에서는 수용 인원 12명인 화물기가 추락해 36명이 사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