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100개 중 1개 유해물질 초과

645점 중 7점 부적합…유통 사료 안전 ‘사각지대’

농관원 “98.9% 적합”…관리 강화 필요성도 확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국내 유통 사료 일부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해 유통단계 사료 645점을 조사한 결과 7점(1.1%)이 기준을 초과했다고 28일 밝혔다. 638점(98.9%)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조사는 가축사료 344점과 반려동물사료 301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등 8개 항목 474성분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부적합 시료에서는 동물용의약품 2점과 보존제 5점이 검출됐다.

농관원은 부적합 사료를 회수·폐기하고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모니터링을 통해 신규 유해물질을 추적하고 사료 안전관리와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도 잔류농약과 동물용의약품 등 8개 항목에 대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경규 농관원 시험연구소장은 “사료는 축산물과 반려동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유해물질 모니터링을 강화해 안심하고 사료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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