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유 지원 확대 등 어업인 현장 대책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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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이 29일 ‘2026년 수산물 수출 활성화 및 어업인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올해 1분기 역대급 수산물 수출 실적을 발판 삼아 연간 수출 목표 2억9000만 달러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6년 수산물 수출 활성화 및 어업인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6817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국장은 “주력 품목인 굴이 일본 시장에서 수요가 폭증하며 전년 대비 90% 이상 성장했고, 김과 고등어 등 K-블루푸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마친 미 FDA 위생 점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만큼, 글로벌 안전성 인증을 무기로 대미 수출 등 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수출 구조를 원물 중심에서 밀키트, 가정간편식(HMR) 등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으로 전환하기 위해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통해 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국제 인증 취득을 지원해 전통적인 수산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전략이다.
어업 현장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민생 대책도 구체화했다. 도는 이번 추경에서 유류비 지원 예산을 20억원으로 확대해 소형 어선 어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낮춘다. 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근해 어선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추진한다. 도비 1억원을 추가 투입해 온라인몰과 홈쇼핑 등에서 수산물 3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6월에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추가 시행해 도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