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본격화

‘글로벌 랜드마크’ 타이틀 앞세워 ‘위상 강화’ 나서


신세계센텀시티가 콘텐츠, 연출, 프로모션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 전략을 앞세워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한다.[신세계센텀시티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민혜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가 해다마 늘어나는 부산방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콘텐츠, 연출, 프로모션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 전략을 앞세워 증가하는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를 흡수, 방문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올 1분기 외국인 방문객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국가별 매출과 고객 방문율에서는 중국이 200%, 250% 이상 각각 증가하며 외국인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미국, 대만, 일본순으로 외국인 매출이 높았다. 신세계 센텀시티의 외국인 연간 매출 비중도 불과 2~3% 수준에서 올해 들어 5~6%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다양한 콘텐츠로 ‘세계 최대 백화점’ 위상 강화=지난 3월 지하 2층 중앙광장은 ‘도심 속 정원’ 콘셉트의 ‘하이퍼 가든’으로 연출, 고객들의 ‘인증샷 성지’가 됐다. 이에 외국인 고객이 백화점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포토존 두 곳을 신설해 ‘상징성 강화’에 나섰다.

1층 ‘센텀 광장’과 7 게이트 외부 ‘분수 광장’에는 ‘THE WORLD’S LARGEST DEPARTMENT STORE’라는 문구와 ‘기네스 인증서’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을 각각 마련한 것. 실내에 조성된 포토존은 단상 위에 올라서서 화려한 연출물과 조명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백화점 외곽의 포토존은 웅장한 백화점의 외형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지역 ‘부산’과 연계한 포토존도 조성한다. 9층 ‘쥬라지’(야외공원)에 괌, 뉴욕 타임스퀘어과 같은 관광명소에 볼 수 있었던 포토존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3월 진행했던 ‘신세계 러브스 부산(Shinsegae Loves Busan)’ 캠페인의 캐치프레이즈를 활용해 조성할 계획이다.

▶中 ‘노동절’, 日 ‘골든위크’부터 BTS 부산공연까지=중국의 노동절과 일본의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부터 6월 부산에서 펼쳐질 다양한 K-POP 관련 공연들로 1분기에 이어 2분기 또한 많은 외국인들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쇼핑 페스타’는 컨템퍼러리, 스포츠·아웃도어, 코스매틱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며, 외국인 멤버십 고객에 한해 상품권을 증정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유니온페이, 위챗페이 등과 손잡고 마련한 공동 프로모션으로 마련한 즉시할인, 할인쿠폰 지급, 상품권 사은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K-푸드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고객들을 위해 센텀시티 단독으로 외국인 멤버십 가입 후 일정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컵라면 7종으로 구성된 ‘K-스낵 패키지’를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곽영민 신세계 센텀시티 점장(상무)은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신세계 센텀시티가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하나의 ‘글로벌 관광 목적지’ 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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