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선대위, 박수민·윤희숙·김재섭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조은희 총괄본부장·오신환 상황실장
상임고문단에 김무성·권영세·나경원
후보 직속 25개 특별위원회 가동
시민 삶 직결 ‘생활 밀착형 정책’ 강화


오세훈(가운데)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청파새마을금고에서 열린 국민의힘 용산구 필승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깨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삶의질특별시 서울’ 선거대책위원회 핵심 인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날 확정 발표된 시민동행선대위원장단에 이어 당의 중량급 중진들과 현역 의원들을 전면 배치해 정무적 무게감과 정책 실행력을 확보했다.

이번 인선은 당내 통합을 공고히 하는 ‘상임고문단’과 실전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사령탑’의 조화가 특징이다. 캠프는 보수 진영의 상징적 인물들과 수도권 전·현직 의원들을 아우르는 원팀 체제를 통해 승리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공동선대위원장단은 박수민·윤희숙·김재섭 의원 체제로 확정됐다. 대중적 인지도와 정책 전문성을 고루 갖춘 이들은 서울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주력한다.

선대위의 버팀목 역할을 할 상임고문단에는 김무성 전 대표를 비롯해 권영세·나경원·최재형·김성태·김영주 의원 등 무게감 있는 인사들을 위촉했다. 상임고문단은 캠프의 정무적 중심을 잡고 당력을 하나로 모으는 교두보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선대위 실무를 진두지휘할 총괄선대본부장에는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이 임명됐다. 조 의원은 행정 경험과 정무 능력을 바탕으로 선거 캠페인 전반을 총괄한다. 종합상황실장은 오신환 전 의원이 맡아 선거 전략 수립과 현장 대응을 책임진다.

후보 직속 특별위원회에는 각 분야 전문가와 서울 지역 전·현직 국회의원이 위원장으로 기용됐다. 신동욱(서울 서초을) 의원은 ‘서울미래경쟁력강화특위’를 이끌며, 삼성전자 사장 출신 고동진(서울 강남병) 의원은 ‘서울일자리확대특위’를, 조은희 본부장은 ‘시민생활든든특위’ 위원장을 맡는다. 박수민(서울 강남을 의원) 위원장은 ‘경제활력도시서울특위’, 윤희숙(전 혁신본부장) 위원장은 ‘장특공폐지반대특위’, 김재섭(서울 도봉갑 의원) 위원장은 ‘부정부패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을 겸임한다.

정책 분야별 전문성도 강화했다. 조정훈(서울 마포갑) 의원은 ‘글로벌도시서울특위’, 박정훈(서울 송파갑) 의원은 ‘문화도시서울특위’, 서명옥(서울 강남갑) 의원은 ‘서울안심보육특위’를 담당한다. 비례대표인 김소희·최수진·이소희 의원은 각각 ‘외로움없는서울특위’ ‘정원도시서울특위’ ‘약자와의동행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분야별 본부에는 김근식(전략기획), 이재영(홍보), 김선동(조직1), 송주범(조직2), 현경병(직능), 이용호(정책), 김경진(AI), 김일호(유세), 오경훈(시니어활력), 양기열(대학생), 함운경(노동), 장성호(종합지원) 본부장 등이 합류했으며, 청년미래설계TF 단장은 김채수 국민의힘 중앙대학생위원장이 맡는다.

대변인단은 김병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필두로 이창근·박용찬·호준석·이종철·신주호 대변인이 합류해 후보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스피커 역할을 맡는다.

선대위 관계자는 “이번 인선은 당의 원로부터 신진 기수까지 모두 아우르는 통합형 진용”이라며 “검증된 정치력과 현장의 전문성을 결합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경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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