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효율성·사용 편의성 강점
2020년 워시타워 출시 후 글로벌 300만대 판매
이달 디자인·용량 개선 신제품 출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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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트롬 워시타워 [LG전자 제공] |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LG전자 세탁가전 중 복합형 제품 판매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세탁가전 소비자의 60% 이상이 복합형을 택했다.
복합형 세탁가전은 워시타워·워시콤보처럼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구성된 제품을 뜻한다.
4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G전자가 판매한 세탁가전 중 복합형 구매 비중이 63%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으로 56% 구매 비중을 보였는데 처음으로 60%를 돌파했다. 2024년 과반 달성 후 구매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LG전자 복합형 세탁가전은 직렬형인 워시타워와 일체형인 워시콤보로 구분된다. 워시타워는 건조와 세탁이 동시에 가능하고 워시콤보는 세탁부터 건조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이에 따라 빨래 양이 많은 가정은 워시타워를 주로 선택하고 세탁 빈도가 잦은 가정은 워시콤보를 구매한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2020년 4월 국내 최초로 ‘트롬 오브제 컬렉션 워시타워’를 출시하며 복합형 세탁건조 시장 개화를 이끌었다. 타워형으로 직렬 결합한 워시타워는 공간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판매량을 늘렸다.
워시타워는 동급의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약 9㎝ 낮다. 바닥에서 건조기 도어 중심부까지 높이도 148.3㎝로 낮아 키가 작아도 건조기에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 관리가 편리하다.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최근까지 국내 누적 판매 120만대를 돌파했으며 세계 시장으로 확대해도 3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쌓았다.
2024년 3월에는 일체형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선보이면서 좁은 장소에도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LG전자는 제품 크지를 유지하면서 충분한 건조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세탁건조기 전용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모듈을 새로 개발했다.
LG전자는 이달부터 디자인과 용량을 개선한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복합형 세탁가전 대세화를 이끌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