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김대식 신임 상근부회장 취임

외교부 주 오만·카자흐스탄 대사 출신


김대식 해외건설협회 신임 상근부회장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진행하고 있다.[해외건설협회 제공]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김대식 신임 상근부회장이 6일 취임식을 가지고 선임됐다고 밝혔다.

김대식 부회장은 1983년 외무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해 주오만 대사, 주카자흐스탄 대사 및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을 역임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대외협력 및 국제관계 전문가다.

김 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외교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 확대를 지원하는 ‘현장형 부회장’이 되겠다”며 “우리 건설업계의 해외 수주 영토를 넓히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2029년 4월 30일까지 3년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5년 한 해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472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660억 달러) 이후 11년 만에 달성한 연간 최대 실적이다. 특히 이중 유럽 지역이 전체 수주실적의 42.6%(201억6000만달러)를 차지했으며, 전년(50억6000만 달러) 대비 약 4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해외건설협회는 올해 ‘해외건설 수주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베트남 등해외 ‘K-시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공항, 철도 분야로 융복합 ‘K-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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