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본사 외벽 ‘밝고 열린 에너지 공간’ 개선

시민친화형 공공디자인 적용…시설 인지성 높이고 열린 에너지공기업 이미지 제고
LED CI 조명으로 야간 보행 시인성 높이고, 라인드로잉 벽화로 공사 역할 쉽게 전달


서울에너지공사 목동 본사·플랜트 외벽 라인드로잉 벽화와 LED CI 조명시설 설치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목동 본사·플랜트 외벽 일대에 라인드로잉 벽화와 LED CI 조명시설을 설치, 시민 보행환경과 시설 이미지를 함께 개선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외관 정비를 넘어, 에너지 공급시설 특성상 다소 폐쇄적으로 보일 수 있었던 플랜트 외벽을 시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열린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목동 본사 외벽 일대는 야간 조도가 충분하지 않고 시설 안내성이 낮아, 시민들이 해당 공간을 어떤 공공시설인지 직관적으로 인식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특히 긴 담장과 단조로운 외관은 주변 보행공간과 분리된 인상을 줄 수 있었다.

이에 공사는 횡단보도 인근 외벽 상부에 서울에너지공사 CI를 활용한 LED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 시인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보행자가 어두운 시간대에도 보다 밝은 환경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서울에너지공사 본사·플랜트 시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외벽 하단에는 집단에너지 열공급 배관, 도시, 친환경 에너지 이미지를 라인드로잉 방식으로 표현했다.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지나는 보행공간에서 지역난방과 친환경에너지 공급 등 서울에너지공사가 수행하는 역할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인근 주민 A씨는 “예전에는 담장과 플랜트가 어둡고 막힌 느낌이 있었는데, 조명과 그림이 생기면서 길이 훨씬 밝아진 것 같다”며 “서울에너지공사라는 곳이 여기 있다는 것도 눈에 잘 들어오고, 아이들과 지나갈 때도 공간이 한결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번 외벽 환경개선이 야간 보행 안전성과 도시미관을 높이는 동시에, 공공에너지 시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앞으로도 에너지공기업의 기능과 정체성을 시민 눈높이에 맞게 전달,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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