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캠프 열고 “해양수도 부산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것”

‘시민과 함께하는 집들이’ 선거사무소 개소
“6·3 지방선거는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 선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9일 부산진구 소재 캠프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전재수 캠프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9일 오후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선거준비에 돌입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집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개소식에서 수리조선업 노동자 이복순 후원회장, 공지성 부경대 졸업생, 전정근 HMM 해상노조위원장, 노태주 자비콜 회장, 전재동 부산시척수협회부회장, 오승훈 부산항운노조 부위원장 등 부산시민들이 발언대에 올라 캠프 출발을 축하하고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응원했다.

전재수 후보는 “시민들의 마음과 열정을 모아서 반드시 부산 발전을 이뤄내겠다”며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다.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부산에서 10년간 3번 낙선하고 3번 당선돼 3선 국회의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내는 동안 어떻게 하면 부산의 현안과 과제를 대한민국의 의제로 만들 것인가 고민하고 연구해 왔다”며 “그 답을 ‘해양수도 부산’에서 찾았다”고 설명했다.

전 후보는 “성과 없는 시정이 30년간 지속됐다. 이제는 부산의 미래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과 목적을 가지고 성과를 내야 한다”며 “부산시민의 열정과 에너지를 모아 해양수도 부산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해수부가 부산으로 왔고, 국내 최대 국적선사 HMM이 부산 이전을 확정했고, SK해운에이치라인해운도 이미 이전했다”며 “2028년 개청하는 해사전문법원과 추진 중인 동남권투자공사로 해양수도 부산 완성의 기틀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재수 후보는 “6·3 지방선거는 부산발전을 위한 선거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는 대한민국을 위한 선거”라며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해 수도권과 대등하게 경쟁하고, 부울경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변성완 부산시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 들어가지 못한 지지자들이 건물 밖 도로를 채우며 서면역 출구 앞 보행로가 혼잡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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