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재명 정부와 성과내는 일꾼”
김 “남갑 자존심과 지역발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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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전태진(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지난 9일)과 김태규 국민의힘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지난 7일) [전태진·김태규 후보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김상욱 전 의원의 울산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여야 후보들이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면서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태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9일 정청래 대표와 김태선 울산시당위원장,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등 당 주요 인사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전 후보는 “국회에 가서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는 데 집중할 사람을 뽑을 것인지, 아니면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울산의 발전에 필요한 정책과 지원을 받아올 일꾼을 뽑을 것인지를 울산 남구갑 시민들께서 판단해 주셔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김태규 후보도 지난 7일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와 임현철 울산 남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남구 지역 출마자 모두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새바람캠프’를 개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정치의 근본은 결국 믿음과 신뢰인데, 김상욱 전 의원이 보여준 ‘환승 정치’는 남구민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지역발전의 동력마저 흐트러뜨린 일”이라며 “새바람캠프의 출발은 남구갑의 자존심을 되찾고 지역을 다시 일으키겠다는 약속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여론조사꽃이 지난 4~5일 울산시 남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전태진 더불어민주당 후보 36.4% ▷김태규 국민의힘 후보 29.9%로 나타났다(응답률 1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반면 KBS울산방송국과 울산매일신문사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4~5일 같은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80%)과 유선RDD ARS(20%) 방식으로 ‘어느 후보를 지지하겠느냐’고 물은 결과에서는 ▷전태진 후보 31.0% ▷김태규 후보 46.7%로 나타났다(응답률 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이처럼 한 조사에서는 여당 후보가 6.5% 포인트 앞서고, 다른 조사에서는 야당 후보가 15.7% 포인트 앞섰다. 두 후보는 울산 학성고 선후배이자 법조인이다. 같은 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결과가 엇갈리면서 선거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