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리 슌·아오이 유우 23년만의 재회…연상호 ‘가스인간’ 7월 공개 확정

최정예 제작·배우진 함께 한 한일 합작프로젝트


넷플릭스 시리즈 ‘가스인간’ 티저 아트 [와우포인트 제공]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연상호와 카타야마 신조, 그리고 오구리 슌과 아오이 유우까지…. 이름만으로 가슴을 뛰게 만드는 한일 최정예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드라마가 오는 7월 공개를 확정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가스인간’이다.

제작사 와우포인트는 13일 연상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와 각본을 맡은 ‘가스인간’을 오는 7월 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1960년 공개된 도호의 ‘가스인간 제1호’를 원작으로, 현대적 시각에서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한 오리지널 리부트 시리즈다.

일본 미디어기업 도호가 기획·제작을 주도한 이번 시리즈는 국내 제작사 와우포인트가 함께 기획·제작에 참여하고, 넷플릭스가 함께했다. 영화 ‘벼랑 끝의 남매’, ‘실종’의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오구리 슌과 아오이 유우 등 일본 최정상 배우들이 캐스팅되며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가 됐다.

시리즈는 TV 생방송 도중, 한 인간의 신체가 갑자기 부풀어 폭발하는 전대미문의 살인 사건에서 출발한다. 범인은 스스로의 몸을 자유자재로 가스로 변환시켜 어떤 장애물도 통과하는 ‘가스인간’. 작품은 예고된 연쇄 살인을 이어가며 경찰의 포위망을 비웃듯 빠져나가는 그의 행각에, 형체 없는 공포가 사회를 서서히 잠식해 가는 과정을 그려나간다.

가스인간 역에는 이번 작품으로 배우로서 데뷔를 알리는 신인 우타(UTA)가 낙점됐다. 또한 가스인간을 둘러싼 형사 오카모토 켄지와 기자 코노 쿄코는 오구리 슌과 아오이 유우가 연기했다. 실사 작품 기준 23년 만의 공동 출연이다.

여기에 스트리밍 크리에이터 남매 역에는 히로세 스즈와 하야시 켄토가, 야쿠자 출신 상장기업 사장 역에는 타케노우치 유타카가 합류했다.

제작사 측은 “제작진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판타지가 아닌 리얼’”이라며 “기존 일본 드라마의 문법을 훌쩍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영상 경험이 이제 전 세계를 향해 공개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연상호 감독은 오는 21일 신작 영화 ‘군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군체’는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생존자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좀비 스릴러다. 영화는 79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돼 프랑스 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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