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희망퇴직 신청 ‘폭주’…하루만에 끝났다

서울의 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홈플러스가 최근 매각 계약을 체결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하루 만에 조기 종료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11일 익스프레스 사업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공지하고,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접수 시작 하루 만인 전날 오후 1시 10분을 기준으로 마감했다.

홈플러스는 “많은 직원이 신청해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조기 종료하게 됐다”며 “정상 접수된 신청자별 확정 여부와 추가 안내는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희망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급여 외에 근속 연수에 따른 보상금이 지급된다.

홈플러스는 지난 7일 슈퍼사업부문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의 영업권을 하림그룹 계열사 NS쇼핑에 넘기는 영업양도계약을 체결했다. 홈플러스는 NS쇼핑으로부터 현금 1206억원을 받게 됐으며, 익스프레스의 채무 일부를 NS쇼핑이 변제할 예정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대형마트·온라인·본사 등 잔존 사업 부문의 사업성 개선을 위한 구조혁신에 착수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전체 104개 대형마트 매장 중 기여도가 낮은 37개 매장의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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