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김시우·임성재 활약도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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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왼쪽)와 스코티 셰플러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가 PGA 챔피언십 2연패에 도전한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에서 펼쳐지는 PGA 챔피업십에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영(미국)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세계 랭킹 1위 셰플러의 대회 2연패 달성 여부다. 셰플러는 최근 3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와 연이 닿지 않았다.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매킬로이에게 한 타 차로 밀린 것을 시작으로, RBC 헤리티지에서는 맷 피츠패트릭과 연장 접전 끝에 위에 머물렀다. 셰플러는 직전 출전대회인 캐딜락 챔피언십에서는 캐머런 영에게 우승컵을 내주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셰플러는 지난 13일 발표된 조 편성에 따라 맷 피츠패트릭,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와 1,2라운드를 치른다. 이들은 1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셰플러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인 매킬로이는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4월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절정의 샷 감각으로 정상을 넘본다.
변수는 지난 주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을 공동 19위로 마친 뒤 생긴 발가락 부상이다. 그는 발가락 물집을 치료하기 위해 직접 발톱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그는 불편감을 덜기 위해 반사이즈 큰 골프화를 신고 새끼발가락 쪽에 쿠션을 집어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킬로이가 욘 람과 같은 조에 편성된 것도 주목할 점이다. 매킬로이는 욘 람이 LIV 골프로 이적하자 이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어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선수중에선 김시우와 임성재, 양용은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RBC 헤리티지와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모두 톱5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 임성재 역시 직전 PGA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세계 랭킹을 10계단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