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독일 ‘TTC 2026’ 출격…유럽 겨냥 고성능 타이어 전면 배치

유럽 특화 겨울용 타이어·초고성능 제품 공개
유럽 시장 연평균 20% 성장
현지 거래선 확대 추진


내달 9~11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TTC) 2026’에 마련된 금호타이어 전시관 조감도. 금호타이어는 초고성능 타이어와 유럽 특화 겨울용 타이어 등 주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금호타이어가 다음달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6(TTC 2026)’에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초고성능(UHP) 타이어와 유럽 특화 겨울용 타이어 등을 중심으로 현지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금호타이어는 내달 9~11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TTC 2026에서 승용차·트럭·버스용 제품 등 약 20종의 타이어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TTC는 글로벌 주요 타이어 업체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타이어 전문 전시회 중 하나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전시에서 여름용·겨울용·올시즌 타이어와 상용차 제품군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 맞춤형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대표 전시 제품은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 S’, ‘엑스타 스포츠’, ‘엑스타 HS52’ 등이다. 고출력 차량 주행 성능과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유럽형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도 함께 전시된다. 이 제품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진행한 겨울용 타이어 평가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의 글로벌 브랜드 ‘마샬’ 제품군도 공개된다. 고속 주행 안정성과 제동 성능을 강조한 MU12를 비롯해 MH15, MH22 등이 전시 대상이다.

이와 함께 올시즌 타이어 ‘솔루스 HA32’, 겨울용 제품 ‘윈터크래프트 아이스 WI32·WI52’, 상용차용 ‘포트란 4S CX11’ 등도 전시된다. 미래 콘셉트 타이어인 ‘볼륨’과 ‘오리가미’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행사 기간 유럽 지역 거래선과 미팅을 진행하고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한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강승 금호타이어 유럽본부장 부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시회에서 금호타이어의 핵심 제품을 선보이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미래 지향적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매출 4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 시장은 최근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며 회사 실적 확대를 이끄는 주요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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