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회신
실제 제도 개선으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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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기부] |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장관에게 직접 제안하세요’에 100일 동안 총 322건이 접수됐다.
17일 중기부에 따르면 ‘장관에게 직접 제안하세요’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새롭게 개설한 소통 창구다.
기존 중기부 홈페이지 내 ‘열린 장관실’을 개편해 국민의 제안이 실무부서가 아닌 장관 개인 업무용 메일로 직접 전달되도록 했다. 지난 2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주요 정책 대상인 중소기업, 소상공인, 창업기업 대표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금융 대출 업무를 맡고 있는 은행원,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민이 참여했다.
한 장관은 접수된 제안을 직접 모두 읽고 즉시 답변이 가능한 사항은 직접 회신하고 있다. 또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소관 국·과장과 담당 부서로 직접 연결해 검토한다.
중기부는 향후 이 창구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제안 내용과 소관 범위, 처리 필요성 등에 따라 ▷제도 개선(중기부 소관 개선사항) ▷정책과제(타 부처 협업 또는 입법 등 중장기 과제)▷현장 소통(질의·안내) ▷기업 홍보 ▷기타 등 5개 유형으로 구분한다.
그리고 18일 확대간부회의를 시작으로 주요 제안과 제도 개선 사항 등에 대해서는 간부들과 함께 논의하며 실제 정책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주요 제안과 답변 사례도 공개했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관련 사업자등록 후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제한 요건을 완화해달라는 의견 등이 접수됐고, 중기부는 이 같은 의견을 반영했다. 정책보증 신청 과정의 문턱을 낮추자는 은행권 종사자의 제안도 있었으며, 다른 부처 협업이나 입법 등 중장기 정책에 대한 개선 등도 접수됐다.
한 장관은 “사연은 모두 다르지만 하나하나에 깃든 정성과 간절함을 오롯이 느끼고 있으며, 제안의 무게를 알기에 답변 하나하나도 엄중히 검토해 소통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에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