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데이터 한눈에” 코스콤, 금융정보단말기 개편

히트맵·계절성 차트로 시각효과 강화
채권 분류 세분화 등 시장 분석 정밀화
AI 등 IT 시스템 고도화에 역량 집중


코스콤은 종합금융정보 단말기 ‘체크 엑스퍼트 플러스(CHECK Expert+)’의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을 전면 개편한 신버전을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화면 변화보다 금융 데이터의 전달력과 활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투자자 혼선을 줄이기 위해 2월 신버전 출시 이후 약 3개월간 구버전과 신버전을 병행 가동했다.

구체적으로는 평면형 화면 구성(Flat UI)을 적용해 색상 구성은 단순화하고 정보 간 대비는 높여 복잡한 금융 데이터의 정보 시인성(Visibility)을 개선했다. 또, ‘데이터 더보기’ 기능을 통해 기본 화면보다 더 많은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종목조회 히스토리, 메모, 관심등록 기능 등을 통해 사용자별 정보 관리 편의성도 강화했다.

데이터 시각화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히트맵(Heatmap)’과 ‘계절성 차트(Seasonality Chart)’는 복잡한 시장 데이터를 직관적 패턴으로 제공한다.

히트맵은 상장지수펀드(ETF)·지수·테마 등에 소속된 종목의 등락과 비중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용자 커스텀 테마 색상 기능도 추가했다. 계절성 차트는 장기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시기별 시장 흐름과 반복 패턴을 분석할 수 있다.

채권 데이터도 고도화했다. 코스콤은 채권 분류 체계를 기존 125개에서 308개로 세분화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발행·상환·잔액 추이, 만기 구조, 유통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신규 통계 화면을 제공한다. 여기에 총 73개의 신규 콘텐츠도 추가했다.

다중 필터 검색 기능도 강화했으며, 장외 채권시장의 투자자별 거래 흐름과 잔고 현황, 실시간 투자자 정보 분석 기능도 추가했다.

김도연 코스콤 데이터사업본부장은 “매체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데이터가 핵심 자산으로 강조되는 시대에 발맞춰 국내외 금융 데이터 이용자를 위한 가장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제공해 독보적인 금융정보 생태계 조성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콤은 IT 시스템 고도화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월 조직개편 당시 한국거래소의 거래시간 연장에 발맞춰 ‘거래연장개발TF팀’을 신설하고, 안정적인 시스템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개발 효율화, 운영 최적화, 외부 사업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정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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