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서금원 청년 맞춤형 재무상담 시범사업

부산외대·인천대·한국외대 3개 대학
반월시화·구미·광주첨단 3개 산단 연계
상반기 내 사업 세부 운영방안 마련


[금융위원회]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오는 29일까지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희망 청년을 대상으로 재무진단을 실시하고 일대일 맞춤형 재무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가 온라인을 통해 본인의 소득·지출·부채 등 재무 정보를 바탕으로 부채부담, 저축·투자 성향 등 재무상태를 평가받은 뒤 전문 재무 상담사 또는 은행 등 금융기관 직원으로부터 자산형성, 소득·지출·신용·부채 관리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금융위는 올해 2월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했으며 금융권 등과 논의를 거쳐 상반기 중 세부적인 사업 운영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하반기 본격 시행에 앞서 표준화된 청년 재무상담의 절차와 방법론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시범사업에서는 필요한 교육을 수료한 전문 상담인력이 가이드라인에 맞춰 재무상담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외대·인천대·한국외대 등 3개 대학, 반월시화·구미·광주첨단 등 3개 산업단지와 연계된 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대학과 산업단지 내 운영되는 상담소에서 대면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소 방문이 어려운 청년에게는 ‘찾아가는 대면상담’을 진행한다. 시범사업 대상 규모는 120명을 목표로 한다.

금융위는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의견 설문을 할 계획이다.

김동환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의 운영 절차를 현장에 직접 적용해 보고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면서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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