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재해약자 보호·하천 출입 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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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봉구 관계자들이 전문가와 함께 사면 구조물 하부를 살펴보고 있다. [도봉구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도봉구는 하천 범람에 대비하기 위해 10월 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봉구에는 중랑천 등의 하천이 있어 범람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이미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시행 중이다.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해·재난 예방에 나선다.
앞서 15일 도봉구는 구청사에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풍수해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같은 날 구 치수과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50여 명은 현판식을 갖고 본부 운영 방향과 풍수해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본부는 지휘·통제 기능을 수행하며 풍수해 대비ㅡ 상황 대응, 피해 수습 등 재난 대응 전반을 총괄한다. 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시설복구반, 생활지원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되며 도봉구청장 권한대행인 백운석 부구청장이 본부장을 맡는다.
구는 이 기간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선제 대응에 나선다. 특히 침수 예·경보가 발령될 시에는 ‘침수 재해약자 동행파트너’를 가동해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어르신 등 재해 취약가구를 보호한다. 하천 범람 시에는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하천 출입을 원격으로 차단하고 경찰과 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 하천순찰단을 운영, 현장 상황을 관리한다.
이번 대책 추진에 앞서 구는 침수 취약지역, 빗물받이, 배수시설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현장 점검 결과 확인된 미비 사항은 우기 전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풍수해로부터 구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대비를 마쳤다”며 “기상이변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