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년임대주택 167호 신축

중구·남구·울주군 3곳 선정 매입
1인가구 형태 설계, 2028년 공급


울산시가 오는 2028년 공급예정인 울산시 중구 태화동 ‘유홈 명정’(왼쪽)과 울주군 온양읍 ‘유홈 발리’(오른쪽) 조감도.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민간사업자가 사전 매입약정을 체결해 주택을 짓고, 울산시가 이를 매입해 싼 임대료로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이 2028년까지 167호가 공급된다.

울산시는 최근 ‘2026년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선정위원회’를 열어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계획 중 중구 태화동과 남구 삼산동, 울주군 온양읍 발리 등 3개소 167호를 매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해 호당 1억3500만원 한도에서 매입해 청년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설계는 청년 1인 가구 주거 형태를 고려해 전용면적을 확대하고 발코니 설치를 의무화해 보다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과 서비스 면적을 확보하도록 했다.

소형 주택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수납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대별 현관 입구에 전용 ‘계절창고’ 설치도 의무화해 주거편의성을 강화했다.

선정위원회는 설계 기준 충족 여부와 입지 여건 등을 심사해 매입 대상을 선정하고 사업 시행자와 매입약정 체결, 사업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3개 지역은 교통과 생활 기반이 잘 갖춰져 있어 청년과 근로자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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