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논란 관련 “국힘, 선거운동 수단 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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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김관영 전북지사 무소속 후보가 출마 전 이재명 대통령과 사전교감이 있었다는 취지로 언급한데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김 후보가 21일 전주시 완산구 롯데백화점 사거리에서 유세를 하는 모습. [연합] |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김관영 전북지사 무소속 후보가 출마 전 이재명 대통령과 사전교감이 있었다는 취지로 언급한데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가 지난 20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본인의 무소속 출마와 관련해 이 대통령과 출마를 두고 사전교감했다는 발언을 했다”며 “청와대를 통한 사실관계 파악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또 “대통령의 후광으로 호가호위하겠다는 정치 술수이자 거짓”이라며 “대통령을 거론한 음해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계속해서 “게다가 김 후보는 이 대통령이 정청래 대표 때문에 속앓이하고 있다며 근거 없는 주장으로 당청 간 갈등 프레임도 조장했다”면서 “현금 살포로 민주당 후보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상실한 과오를 반성하기는커녕 무소속으로 출마하더니 승리에 급급해져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는 허위로 대통령의 이름까지 끌어들여 선거에 악용한 점을 인정하고 대통령과 민주당, 그리고 전북도민 앞에 조속히 사과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앞선 20일 라디오에 출연해 이 대통령과 무소속 출마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자신이 무소속 출마 불가피성에 대해 이 대통령에게 말씀드린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다만 이 대통령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여러 가지 관계상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또 김 후보는 지난 22일 기자회견 과정에서 당정청이 하나가 되면 더 강한 힘을 발휘하겠지만 현재 당정청 관계가 원활하지 못하다면서 “이 대통령의 최대 리스크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강 수석대변인은 ‘스타벅스 논란’과 관련 “스타벅스의 518 모욕 사태를 두고 국민의힘이 돌연 이재명 정부와 여당을 건드리고 나섰다”며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잡자는 당연한 상식을 정쟁과 선거운동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건 국민의힘 아니냐. 결코 정상적인 사고방식은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와 관련 “장동혁 대표는 518 정신을 강조한 것이 마치 국민을 겁박하며 정치적 뜻을 강요하는 행위인 것처럼 취급했다”면서 “나경원 의원은 정부와 여당이 마녀사냥을 한다고 주장했고, 급기야 이수정 당협위원장은 수원 거리 유세 중 스타벅스에 가서 인증사진을 찍어 올리라고 발언하며 논란을 자초했다”고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