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일부 인정’ 김동희, 활동 재개…바닷가 촬영 근황 공개

김동희. [헤럴드POP(현 헤럴드뮤즈) 제공]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학교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동희가 복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김동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잎클로버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동희는 캐주얼한 차림으로 물가에서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이었다. 스태프에게 둘러싸여 머리 수정을 받는 장면도 담겼다.

김동희는 지난 1월 네오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일본에서 팬미팅을 여는 등 현지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웹드라마 ‘에이틴’을 시작으로 JTBC ‘스카이캐슬’, ‘이태원 클라쓰’, 넷플릭스 ‘인간수업’ 등에 출연하며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 2021년 학창 시절 동급생 장애인 친구를 괴롭혔다는 폭로가 온라인에 게재되며 활동을 멈췄다.

김동희는 초기 의혹을 부인하며 폭로자 A씨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A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1년이 지나 일부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2022년 소속사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김동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반 친구와 교실 내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싸움을 하게 됐고, 선생님의 훈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어머니에게 혼난 뒤 어머니와 친구의 집으로 찾아가 친구와 친구의 어머니께 사과했다”고 했다.

김동희는 “이 일에 대해 친구에게 바로 사과하고 싶었지만, 저의 사과가 제가 하지 않은 모든 일들까지 사실로 받아들여져 또 다른 오해를 낳을까 두려워 용기를 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가위나 커터칼을 사용했다는 의혹은 부인했으나, 발로 가슴 부위를 미는 등의 행위는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희는 “어릴 적 경솔한 판단과 생각으로 친구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지 못했다”며 “그 친구가 저에게 받은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풀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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