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경북공동 비전선포식 개최…“하나된 힘으로 압승 거둘 것”

국민의힘 대구·경북 공동 비전선포식이 25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렸다.[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 후보사무실 제공]

[헤럴드경제(대구·안동)=김병진 기자]국민의힘 대구·경북 공동 비전선포식이 25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렸다.

이날 선포식에는 국민의힘 당대표인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참석했다.

또 주호영 추경호 캠프 총괄선대위원장,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 중앙당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구·경북 공동 비전 서명서에 서약을 하고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는 “현재대로 가면 경북 하나 빼고 진다고 한다. 대구가 무너지면 억장이 무너지고 나라가 망한다”며 “나라를 지키는 마음으로 투표해야 한다. 어떻게든 대구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이어 “경북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이미 7년 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왔으나 민주당은 아무런 준비도 없던 광주·전남의 통합은 추진해 주면서 정작 철저히 준비한 대구·경북은 배제시켰다”며 “이것이 바로 의회독재의 폐해”라고 성토했다.

이 후보는 “대구에서 추경호 후보가 승리하고 경북에서 이철우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시·도민께서 표로 주권을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와 경북을 하나의 강력한 경제권으로 묶어 동반 성장을 이끌겠다는 구체적인 산업 비전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장동혁 대표가 전국 승리를 위해 헌신하느라 목이 다 쉬었다. 그 헌신에 보답하듯 대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세가 빠르게 결집하고 있다”며 “정신을 바짝 차려 시민들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대구와 경북은 하나의 생활권이자 경제권이며 미래를 향해 함께 달리는 동반자”라며 “대구가 살아야 경북이 살고 경북이 도약해야 대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추 후보는 여당의 시도민 삶 발목잡기를 비판하며 “민주당은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 처리를 사사건건 방해하며 우리의 미래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며 ”이제 시·도민께서 심판을 내려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대구와 경북은 하나였고 산업화를 이끌어왔다. 이제 새롭게 도약할 시점”이라며 “대구와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추경호, 이철우 후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고유가, 고물가, 고환율로 고통받는 민생에 대한 제대로 된 대책도 없이 오직 지역 갈라치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표는 국민을 갈라쳐 한쪽을 겁박하고 괴롭히는 정치를 하고 있다”며 “이번 6·3 선거가 지나면 작은 즐거움마저 빼앗길 수 있다. 대구·경북이 하나 돼 발표한 비전을 바탕으로 이철우, 추경호 두 후보가 반드시 압승을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국힘 대구시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대구·경북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중심을 잡아준 애국의 고장”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지 못하면 야당의 일당 독재체제가 고착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를 향해 “대구에서 시·도민과 고락을 같이한 적도 없고 선거 불과 몇 개월 전에 내려와 대구시장이 되겠다는 것은 대구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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