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리아 밸류업 지수’ 정기 변경…HD현대중공업·SK스퀘어 등 편입

현대로템·효성중공업 등 편출
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 특례 편입
지수 내 공시기업 비중 100% 달성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여의도사무소 전경 [한국거래소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한국거래소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을 정기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 SK스퀘어 등이 새롭게 편입됐으며, 현대로템, 효성중공업 등은 편출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1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심의했다. 그 결과 20개 종목을 신규 편입하고, 19개 종목을 편출하기로 했다. 변경 사항은 다음달 12일부터 반영된다.

신규 편입 종목에는 HD현대중공업, SK스퀘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마린솔루션, 삼성E&A, 산일전기, 현대무벡스, 엠앤씨솔루션, 비츠로셀, NH투자증권, 지역난방공사가, 에스티팜 등이 포함됐다.

반면 현대로템, 효성중공업, LS ELECTRIC, 포스코DX, 주성엔지니어링, 파크시스템스, 롯데칠성, 한샘 등은 편출됐다.

특히 이번 정기변경에서는 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에 대한 특례편입도 적용됐다. 지역난방공사와 에스티팜이 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 자격으로 편입됐으며, 해당 기업들은 2년간 지수 편입이 유지된다.

또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전체 100개 구성종목 전부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기업으로 채우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공시기업을 중심으로 지수 구성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실제 지수 내 공시기업 비중은 최초 발표 당시인 2024년 9월 7% 수준에서 같은 해 12월 25%, 지난해 6월 61%로 확대됐으며, 이번 정기변경을 통해 100%로 올라가게 된다.

정기변경 이후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전체 시가총액의 약 54.6% 수준이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2024년 9월 발표됐다.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등의 규모 요건 이외에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을 고려해 편입 종목을 결정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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