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진 조국혁신당 광산을 후보, 산업·고용·교통 공약 발표…“산업을 바꾸고, 시민의 이동권 넓힐 것”

배수진 조국혁신당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후보 [조국혁신당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배수진 조국혁신당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광산구를 ‘미래경제 전환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산업·고용·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광산의 산업을 바꾸고, 시민의 이동권을 넓히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배 후보는 “광산은 제조업과 산업단지 기반 위에 성장해 온 도시지만, 지금은 AI(인공지능)·자동화·기후위기라는 거대한 전환 앞에 서 있다”면서 “산업전환 과정에서 광주시민의 삶이 결코 희생돼서는 안 된다. 기존 노동자들의 고용을 유지한 채 거기에 더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광주를 미래경제 전환도시로 만드는 첫 번째 전략으로, AI 산업 발전 예산 확보와 산단 현대화를 제시했다. 후보는 첨단3지구 AI 집적단지 조성 국비를 차질 없이 확보하고, 첨단1·2동 배후지역과 연계한 발전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AI 스타트업의 초기 창업 공간·자금·네트워크 지원을 제도화하고, 공공기관·산단·지역기업과 연계한 AI 실증 및 사업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남·평동산단 현대화를 위해 노후 기반시설 개선, 스마트 제조 전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산재 예방 강화 등을 종합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그는 “AI와 자동화 전환 과정에서 가장 먼저 불안해지는 것은 지역 노동자들의 삶”이라며 “‘산업전환 시 노동자 지원 및 고용안정 특별법 제정’을 통해 직무전환 교육 국비 지원과 고용유지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의 고용보험 가입 요건 완화, 표준계약서 사용 확대 등 노동 사각지대 해소 방안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전략으로 그는 도시철도 2호선의 차질 없는 완공과 신창·수완 생활권 교통체증 해결을 제시했다.

배 후보는 “당초 계획보다 5년 이상 지연된 도시철도 2호선은 광산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정부 국비 지원 비율 증액과 공기 단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신창·수완·첨단 구간의 반복된 설계 부실과 유찰 문제를 국회 차원에서 점검하고, 조기 예산 확보와 사업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상인·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안전망’을 구축하고, 아울러 제2순환도로와 신창·수완 진출입로 병목구간 개선, 수완지구 상업지구 상습 정체·주차 문제 해결 등 생활밀착형 교통대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배 후보는 “기술만 앞세우는 성장이 아니라 노동자와 시민의 삶을 함께 지키는 산업전환,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동하고 살아갈 수 있는 광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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