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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부가 가마를 타고 외나무다리를 건너고 있다.[영주시 제공] |
[헤럴드경제(영주)=김병진 기자]경북 영주 무섬마을에서 전통혼례가 재현된다.
28일 영주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무섬마을에서 조선시대 전통혼례를 재현하는 ‘외나무다리 건너 시집오는 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6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무섬마을의 상징인 외나무다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통 혼례복을 입은 신부가 가마를 타고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이색 행렬과 함께 길놀이가 펼쳐지며 국가민속문화유산인 해우당 고택에서는 조선시대 전통혼례 시연이 이어진다.
또 사물놀이 공연과 잔치마당을 비롯해 떡메치기, 약밥 만들기, 혼서지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운영돼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푸른 강물 위로 아슬아슬하게 이어진 외나무다리를 따라 가마를 타고 시집오는 신부의 행렬은 오직 영주 무섬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조선시대의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무섬마을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혼례를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