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기간 충청권 8일 방문
“충남 민심이 곧 대한민국 민심”
![]() |
| 정청래(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충남 천안시 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3지방선거 본투표 전 마지막 중앙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충남 천안에서 열고 중원 표심을 공략했다. 지난달 21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충청권을 여덟 차례 찾는 등 공들이는 모습이다.
정 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시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운동 시작일이었던 5월21일 저는 (천안)시청 사거리에서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와 유세하며 도민께 민주당 지지를 호소드렸다”며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앞둔 오늘 다시 천안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지난 11일 동안 충남 곳곳을 누볐다. 15개 시군 중 절반이 넘는 9개 지역을, 발이 부르트도록 목이 쉬도록 외쳤다”며 “충청의 충은 마음의 중심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충청도는 애국 충절의 고향이다. 애국심으로 꼭 투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충남 도민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 지난 30년간 대선 결과를 보면 충남에서 1위를 한 후보가 예외 없이 당선됐다”며 “충남의 민심이 곧 대한민국의 민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원내대표는 “입법이면 입법, 예산이면 예산, 정책이면 정책, 민주당이 충남 발전을 탄탄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충남 대도약을 위해 새로운 충남 시대를 위해 힘 있는 여당 후보를 선택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민주당 중앙 선대위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11일 중 8일을 충청권 선거유세에 할애했다. 정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1일 충남 공주에서 박 충남지사 후보와 김영빈 충남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 후보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대전과 천안을 찾았다.
이어 정 대표는 22일 충북 청주에서 중앙 선대위 회의를 열고, 25일 충남 서천·보령, 26일에는 충북 제천을 찾았다. 지난달 29일 충남 당진·서산·홍성에 이어 전날에는 정 대표의 고향인 충남 금산과 충북 영동·보은을 방문했다.
한 원내대표도 지난달 25일 충남 논산·아산·천안, 지난달 30일 충남 서산·태안·공주에서 지원 유세에 나섰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하루건너 하루꼴로 번갈아 중앙 선대위 차원의 지원을 충청권에 쏟아붓는 셈이다. 16개 광역단체장 중 15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선거 초반 낙관과 달리 서울과 영남권에서 초박빙 접전 양상으로 접어들자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충청권에 화력을 집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전면에 나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겨냥하면서 ‘내란 심판론’ 공세 수위도 높였다. 정 대표는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감옥 3인방이 대한민국을 과거로 후진시키려 하고 있다. 윤희박, 윤석열·이명박·박근혜의 선거전 등판은 국민 무시”라며 “구태 세력과 결별하고 경제발전 실용외교 한반도 평화의 길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손잡고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