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31기…영숙, 옥순 언팔하고 뒷풀이 사진도 내려

나는 솔로. [ENA]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SBS Plus, ENA ‘나는 솔로’ 31기가 끝나고 32기가 시작됐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31기의 행보에 쏠려있다. ‘뒷담화’를 주도한 옥순이 순자에게 진정성있는 사과를 했느니 마느니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31기 영숙은 순자 뒷담화를 주고 받았던 옥순의 소셜미디어(SNS)를 언팔로우하고 순자와 경수가 빠진 31기 뒷풀이 사진도 자신의 SNS에서 내린 것으로 4일 확인됐다. 현재 영숙은 31기 출연진 중 영식만 팔로워 중이다.

정희 역시 옥순과 영숙을 팔로우하지 않고 있다.

이는 옥순-영숙-정희 등 뒷담화 3인방의 분열로도 해석됐다. 셋이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봐야 득이 될 게 없고 외려 비난만 받는 상황이다.

‘나는 솔로’ 31기 종영 이후 지난 2일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본방 출연진 리액션 영상이 공개 된 뒤 후폭풍은 거셌다. 순자와 경수, 영호를 제외한 31기 출연진이 31기 최종 회차 본방송을 시청하며 촬영 뒷 이야기 등을 나누면서, 상철과 옥순이 뒷담화 피해자인 순자 탓을 하는 듯한 모습이 공개되자 여론은 싸늘했다. 상철은 순자를 향해 “왜 앞에서 듣고 있냐”라고 행동을 지적했고, 옥순은 “그냥 들어오지, 우리 말 안하고 지낸 건 아닌데”라며 어이없어 했다. 이들이 시청하던 방송에선 “이미 우린(옥순 등 3명과 순자) 감정의 골이 생겼어, 나는 데면데면 해”라는 옥순의 발언이 흘러나왔다.

순자와 경수를 제외한 31기가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듯 서로 웃고 떠드는 모습에 ‘최악의 기수’라는 혹평이 나왔다.

앞서 영숙은 지난 5월 31일 장문의 글을 올리고 “방송을 보시며 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시청자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무엇보다 이번 일로 가장 큰 상처를 받으셨을 순자님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방송에 나온 제 모습들은 어떤 변명으로도 되돌릴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라며 “저는 현재 제 잘못된 행동들을 깊이 돌아보고 있다. 순자님을 향한 사과는 5월 초부터 계속 전하고 있으며, 진심이 닿을 때까지 앞으로도 꾸준히 사과하겠다. 평소 저는 감정 표현이 솔직하고, 고민이 있으면 주변에 털어놓는 편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제 언행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반성했다.

반면 옥순은 전날 ‘걸스토크’ 카톡방 내역과 순자에게 여러 차례 보낸 사과 메시지 내용을 SNS에 공개하며 논란을 더욱 키웠다.

옥순은 “여자출연자들이 함께 있던 걸스토크 채팅방은 약속을 잡고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었다. 실제 대화 내용 역시 대부분 모임 일정이나 참석 여부를 조율하는 내용이었으며 특정인을 배척하거나 무례하게 대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며 카톡 이미지를 갈무리해 올렸다.

그러나 순자가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는 뜻을 존대어로 말하자, 옥순이 웃음 소리와 함께 “아쉽” “언니 경수 오빠랑 사귀냐, 어떻게 됐냐”라고 재차 경수와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보이는 모습에서 무례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편 지난달 27일 종영한 ‘나는 솔로’ 31기에서는 옥순·정희·영숙가 순자를 뒷담화하고 따돌리는 모습으로 논란이 됐다. 최종 선택을 한 순자와 경수는 프로그램 밖에서도 서로 만남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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