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환호하는 사람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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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성TV 유튜브 갈무리]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패배한 오지성 국민의힘 후보가 5일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선거관리위원회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유튜브 채널 ‘오지성TV’에서 “군산시 선거관리위원회를 고발하기로 했다. 이렇게 수치가 나올 수 없다”라며 2024년 제22대 총선 출마 당시 자신의 득표 결과와 비교하며 의혹을 제기헀다.
2024년 4월 10일 치러진 군산시김제시부안군 갑 선거구에서 오 후보는 1만 7639표를 얻어, 득표율 13.26%를 기록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가 11만 5297표(86.73%)를 획득해 큰 표 차이로 승리했다. 신 후보는 이후 국회에 입성했으나 지난 1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소속 선거사무장의 유죄가 확정돼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
지난 3일 치러진 재선거에서 오 후보는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맞서 1만 5738표(13.27%)를 얻는데 그쳤다. 김 후보는 10만 2791표(86.72%)를 받아 압도적 표 차로 승리했다.
오 후보는 2년 전 ‘13.26%’와 이번 ‘13.27%’가 거의 동률로 나와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는 분위기도 달랐고 방송 토론회 이후로 저에게 환호하는 사람도 많았고, 득표도 2000표가 줄었는데 어쩜 이렇게 (지난 선거와) 득표율이 같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저는 이런 점에 비춰 합리적으로 부정선거를 의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에 그간 부정선거 가능성을 주장해온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56·본명 전유관)씨를 만나 이 사안을 공론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부정선거 의혹을 잡지 않으면 아무리 국민이 뛰어나도 대한민국은 망국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