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행연, 사기예방 백과사전 개정·발간…오디오북·e북도

보이스피싱 10계명 등 대처 요령 담겨
시각장애인 온라인 도서관 13곳 기증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가 배포한 보이스피싱 예방 오디오북 ‘사기예방 백과사전’ 안내 이미지 [금감원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주요 금융사기 사례와 대응 요령 등을 담은 ‘사기예방 백과사전’을 개정·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독서플랫폼 ‘윌라’와 함께 오디오북과 전자책(e-book)으로도 제작해 무료로 배포했다.

금감원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로맨스 스캠, 투자 사기 등 다양한 신종 수법이 등장하고 있다”며 “금융소비자가 사기 수법과 대응 요령을 미리 숙지해 대비하는 사전 예방의 필요성이 크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사기예방 백과사전에는 보이스피싱 10계명을 비롯해 안심차단 서비스,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 등 피해 발생 시 대처 요령과 예방 서비스가 담겼다. 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했을 때 즉시 연락할 수 있는 기관별 연락망도 수록됐다.

보이스피싱 10계명은 ▷명의도용, 수사 전화는 일단 끊기 ▷모텔 투숙 요구는 100% 사기 ▷가족도 인공지능(AI) 조작 의심, 일단 끊고 직접 확인 ▷타인 계좌로 대출금 상환 요구는 사기 ▷대출용 공탁금·보증금 요구는 무시 등이다.

오디오북의 경우 출·퇴근, 운동, 가사 등 일상 활동과 동시에 청취할 수 있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윌라가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제작비 등을 전액 지원했으며 금감원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대사인 가수 나태주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금감원은 전국 시각장애인 온라인 도서관 13곳에 오디오북을 기증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2주간 오디오북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연다. ‘내가 알게 된 금융사기 예방법’을 오디오북 리뷰란에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네이버페이 3만원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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