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설루션 판매 보상 강화”…델, ‘파트너 프로그램’ 발표

델테크놀로지스 [델테크놀로지스 홈페이지]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는 성과를 창출하는 파트너들에게 더 높은 보상을 제공하는 ‘2026 델 테크놀로지스 파트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시행된다.

우선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 델 오토메이션 플랫폼 등 전략 설루션을 판매하는 파트너에게 주요 제품에 대한 차별화된 판매보상 프로그램을 신규 적용한다. 엔터프라이즈 현대화에 필수적인 제품군을 주도적으로 판매하는 파트너들에게는 강화된 판매 보상이 적용된다.

핵심 고객 장려금도 도입됐다. 신규 고객 뿐 아니라 기존 고객과의 관계 확대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 제도를 통해 지정 고객 및 잠재 고객에 대한 사업 확장 성과를 인정해 보상한다.

이와함께 어드바이저리 및 시스템 통합(SI) 파트너의 공동 영업 성과를 인정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어드바이저리 및 시스템 통합 파트너는 실제 구매 주문이 발생하기 훨씬 이전 단계부터 고객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에따라 델은 공동 영업(Co-sell) 매출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 체계를 도입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강화된 판매 보상과 AI 기반 도구에 대한 투자로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델의 파트너사들은 모든 사업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델이 공략하고 있는 시장 규모를 반영하는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장분석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총 시장 기회 규모는 6조1000억 달러로, 이 가운데 4조 달러 이상이 파트너를 통해 실현되고 있다.

한편, 델 테크놀로지스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서버 수요 급증에 힘입어 1분기(3~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438억달러(약 66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재상장 이후 최고 성장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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