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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국무총리(오른쪽)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6·10 만세운동 기념식이 끝난 뒤 대화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2석을 확보하며 국민의힘(4석)에 수적으로 크게 앞섰으나, 국민 10명 중 4명은 진정한 승자로 국민의힘을 꼽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8~9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어느 정당이 지선의 진정한 승자인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40.3%가 국민의힘을 선택했다. 민주당이라는 응답은 34.3%으로 오차범위(±3.0%포인트) 내였다. 중도층에서도 국민의힘 37.1%, 민주당 31.5%로 나타났다.
누가 이번 선거의 ‘최대 패자’인가라는 문항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30.3%)와 정청래 민주당 대표(25.6%)가 각각 1, 2위로 꼽혔다. 주목할 점은 여야 지지층 모두 자당 대표를 향해 죽비를 들었다는 점이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정청래 대표를 최대 패자로 꼽은 비율이 34.7%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층 역시 장동혁 대표를 패자로 꼽은 응답이 41.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오는 8월 열릴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 가상 3자 대결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24.0%를 기록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고, 연임 도전이 점쳐지는 정 대표는 18.4%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의원은 15.8%였다. 민주당 핵심 지지층 내에서도 김 총리가 40.1%로 확고한 우위를 점한 반면, 송 의원(24.0%)과 정 현 대표(22.9%)는 오차범위 내 2위권 경쟁을 벌였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여당인 민주당이 3주 전보다 1.4%포인트 하락한 42.9%, 국민의힘은 4.4%포인트 상승한 34.7%를 나타내며 격차가 8.2%포인트로 좁혀졌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3주 전 조사 대비 5.2%포인트 떨어진 54.0%(부정 평가 40.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자동 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7%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