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런던서 ‘첨단산업 해외인재유치 설명회’ 개최

K-테크 패스·정주지원 소개…삼성전자 참여


코트라 사옥.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코트라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첨단산업 해외인재유치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동·서부 주요 거점도시에 이어 열린 것으로, 글로벌 첨단산업 인재를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취지다.

런던은 구글 딥마인드, 웨이브 등 혁신기술 기업과 세계적 수준의 대학·연구기관이 밀집한 유럽의 첨단산업 중심지다. 이날 설명회에는 반도체를 비롯해 인공지능(AI)·데이터사이언스, 바이오·헬스케어 등 국내 8대 첨단산업 분야 관계자와 기계·소재공학 전공자, 연구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코트라 런던무역관은 행사에 앞서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UCL),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킹스칼리지 런던 등 주요 대학과 영국한인생명과학협회(KULSA), 재영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UK), 재영한인박사연구자협회(KRUK) 등 연구자 단체와 협력해 우수 인재 발굴 기반을 확대해 왔다.

설명회에서는 해외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K-테크패스 제도와 국내 정주 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K-테크패스는 국내 첨단산업 기업과 고용계약을 체결한 프로젝트 리더급 해외 인재에게 부여되는 인증제도로, 특별비자 발급과 정착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DS부문도 행사에 참여해 반도체 사업 현황과 글로벌 인재 동향, 한국 진출 기회, 해외 인재 확보 사례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첨단산업의 경쟁력과 취업 기회, 근무환경, 비자 및 정착지원 제도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코트라는 설명회 이후에도 한국 취업에 관심 있는 현지 인재를 대상으로 후속 취업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 연구자 협회, 기업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확대해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유치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상엽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영국은 AI, 바이오,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혁신 거점”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해외 인재들이 한국 기업과 함께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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