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여기가 바로 목동 1등”…한강·안양천 동시조망 ‘아크로 목동리젠시’ 홍보관 가보니 [르포] [부동산360]

DL이앤씨, 홍보관 개관…27일 시공사 선정 총회
이주비 LTV 100%, 분담금 4년 유예 금융조건
조합원 116% ‘리버뷰’, 교육 특화 커뮤니티 눈길


DL이앤씨 목동신시가지6단지 홍보관에 마련된 단지 모형도. 신혜원 기자


시공사로 선정되면 목동에서 사업속도가 가장 빠르고, 비싸고, 제일 만족스러운 단지로 만들겠습니다. 서울 내 최상 입지를 자랑하는 목동신시가지6단지의 자산가치를 극대화할 설계안을 준비했습니다.

심재석 DL이앤씨 도시정비사업팀 부장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DL이앤씨가 오는 27일 예정된 목동6단지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한강과 안양천 조망을 극대화한 ‘아크로 목동리젠시’(목동6단지)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목동6단지는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4개 단지 중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 곳으로 꼽힌다. DL이앤씨는 목동 유일의 한강·안양천 ‘더블 조망’을 살린 특화 설계를 통해 목동6단지를 ‘목동의 대장주’로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16일 오전 기자가 찾은 서울 양천구 오목교역 인근에 위치한 DL이앤씨의 목동6단지 홍보관은 조합원 1362가구를 맞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했다. 시공사 선정 총회 전날인 26일까지 운영되는 홍보관에서는 아크로 목동리젠시 모형도를 비롯해 영상 시청·브리핑 등이 가능한 프레젠테이션(PT) 룸, 일대일 상담부스 등이 설치돼 있었다. 홍보관 한편에 마련된 모니터를 통해 동별·층별 조망, 파노라마 가상현실(VR) 등도 확인할 수 있었다.

홍보관에 있는 모니터를 통해 아크로 목동리젠시 동별·층별 조망을 확인할 수 있다. 신혜원 기자


두 차례 단독입찰로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한 DL이앤씨는 목동 내에서 유일하게 한강과 안양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 차별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를 위해 글로벌 건축 디자인 그룹 ‘저디(JERDE)’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조망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심 부장은 “목동6단지는 대한민국 최고 학원가, 명문 초·중·고, 대학병원, 공원 등이 있고 평지인데다 서부간선도로 접근성이 좋다”면서도 “궁극적으로 자산가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결국 조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는 낮은 층수와 남향 위주로 배치로 한강과 안양천 조망을 100% 누리고 있지 못하지만 재건축 후에는 조합원 가구 기준 116%가 S급 이상 리버뷰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초 조합원안에서는 ‘리버뷰’가 714가구에 불과했는데, 특화설계를 통해 이를 1577가구까지 늘렸다고도 덧붙였다.

한강뷰를 갖춘 하이엔드 단지라는 지향점에 발맞춰 중대형 타입도 기존 안보다 226가구 확대했다. 펜트하우스 11가구, 복층형 구조의 듀플렉스하우스(광폭 테라스 적용) 12가구, 2·3면 개방 파노라마 하우스 1146가구를 비롯해 가든테라스하우스, 뷰큐레이션하우스 등 1554가구에 특화평면이 적용된다.

듀플렉스하우스, 가든테라스하우스 등으로 구성되는 저층 동과 뒷편에 위치한 주동 모습. 신혜원 기자


48개소에 달하는 ‘클럽 아크로’ 커뮤니티 시설에도 한강과 안양천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커뮤니티가 포함된다. 두 개의 주동에 마련되는 스카이커뮤니티에는 스카이라운지와 프라이빗다이닝룸, 게스트하우스(풀빌라) 등이 조성된다.

학군지인 목동의 특성을 반영한 시설도 눈에 띈다. 프리미엄 에듀 커뮤니티에는 개인 레슨 및 과외가 가능한 튜터링룸 및 레슨룸, 프라이빗 스터디룸, 스터디라운지, 키즈골프, 키즈 그룹운동(GX)룸, 키즈필라테스룸 등 자녀의 교육 및 성장을 위한 맞춤형 시설들로 채워진다.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에 걸맞는 설계도 적용됐다.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입주민 간 동선 겹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 주동에 호텔식 지상 드롭오프존을 적용한다. 여기에 프라이빗 로비 라운지, 프리미엄 엘리베이터 라운지 홀을 계획하고 있다. 가구당 주차공간도 2대로 기존 대비 대폭 늘렸고, 초광폭 주차공간을 도입한다.

16일 심재석 DL이앤씨 도시정비영업팀 부장이 아크로 목동리젠시 사업조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혜원 기자


DL이앤씨가 내건 금융조건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이 시행되며 이주비 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돼 있다. DL이앤씨는 이주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100%를 제시해 자금 조달을 지원해 다주택자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분담금은 입주 시 100% 납부, 입주 2년 후 납부, 입주 4년 후 납부 등 세 가지 옵션을 제공해 매매차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실착공 후 공사비 인상은 없고, 실착공 전 물가상승에 따른 인상분이 발생한다면 DL이앤씨가 최대 500억원을 부담한다.

심 부장은 “입찰보증금 700억원을 가산금리 없는 조건으로 납부했다”며 “금리 1~2%만 조정돼도 이자비용이 몇십억원씩 나오는만큼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합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원안보다 일반분양 면적을 늘려서 가구당 평균 1억원의 추가 수입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약 116억원으로 예상되는 발코니 판매수익도 통상 건설사에게 귀속되는 것과 달리, 조합 이익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했다.

한편 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2173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사업비 규모는 1조2868억원으로, 통합심의를 통과하고 이달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DL이앤씨는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획득한 만큼 이 곳에서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를 신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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