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17년 연속 선정

교육부 평가 A등급…사업비 11억여원 확보
고교학점제 연계·대입 공정성 강화 성과


경상국립대가 교육부의 ‘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고 17년 연속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경상국립대 제공]


[헤럴드경제(진주)=황상욱 기자] 경상국립대학교가 교육부의 ‘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고 자율공모사업에도 뽑혀 모두 11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경상국립대는 2010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7년 연속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이 확보한 사업비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사업비 7억7213만원과 자율공모사업비 3억3091만원 등 모두 11억304만원이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의 대입전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고 고교 교육과정과 대입의 연계성을 높여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사업 참여 대학 91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 운영 실적과 2027∼2028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대입 평가 역량과 고교교육 연계성, 사회적 책무성, 예산 운영 등 4개 영역이다.

경상국립대는 대입전형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회균형선발을 확대하는 한편, 고교학점제에 맞춘 전형 운영 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대학은 확보한 사업비를 활용해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높이고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고교생의 진로 탐색을 돕는 오픈캠퍼스와 전공 특강, 대학 연계 심화과정도 강화한다.

자율공모사업에서는 ‘우주항공 등 지역 특화산업 및 문화와 연계한 교육청·고교 교육과정 거버넌스 구축’ 과제가 채택됐다. 경상국립대는 경남의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항공 분야와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고교·교육청과의 협력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임지영 경상국립대 입학처장은 “이번 성과는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줄이고 지역 고교와 상생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