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 앞세워 재도약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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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칠성음료 제공] |
롯데칠성음료가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의 리뉴얼을 단행하며 국내 맥주시장을 다시 공략한다.
클라우드는 2014년 4월 출시 당시부터 ‘맥즙 발효원액 100%·몰트 100%’라는 차별점을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맥주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
브랜드명 ‘Kloud’는 한국을 뜻하는 ‘K’와 풍부한 거품을 상징하는 구름 ‘Cloud’를 결합한 합성어다.
핵심은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이다. 맥주 발효원액에 물을 추가하지 않고 발효 시 농도 그대로 제품을 만든다. 독일·영국·북유럽 등 정통 맥주 문화권의 프리미엄급 맥주가 채택하는 방식이다.
호주·캐나다산 프리미엄 맥아만을 사용한 100% 올 몰트(All-Malt) 맥주로, 옥수수 전분 등 부재료를 섞지 않아 맥아 특유의 묵직한 바디감과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단맛과 쓴맛의 비율을 조정해 밸런스를 최적화했다. 기존의 진하고 풍부한 맛을 유지하면서 잔당과 쓴맛의 조율을 통해 목 넘김을 개선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골드와 화이트 톤을 바탕으로 풍부한 거품과 깊은 맛을 형상화했다.
현재 클라우드의 라인업은 3종이다. 알코올 도수 5도인 ‘클라우드’와 2025년 1월 출시한 도수 1도 미만의 저칼로리 비알코올 맥주 ‘클라우드 논알콜릭’, 올해 4월 출시한 국내 최초 오트(Oat) 생 라이트 맥주 ‘클라우드 크러시’다. 355㎖·470㎖·500㎖ 캔, 330㎖·500㎖ 병 등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했다.
마케팅에도 변화를 줬다. 전지현·설현·김혜수·김태리 등 톱스타를 기용해 온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5월 말부터 배우 이준혁을 브랜드 페르소나로 선정하고 ‘맥주, 그 자체로 완벽’이라는 새 광고(사진) 캠페인을 선보였다.
광고는 화려한 연출 없이 이준혁이 맥주를 마시는 장면 하나에 집중했다. 출시 때부터 맥주 본연의 품질을 강조해 온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클라우드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