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그린테크 등 미래 산업 트렌드 집중 조명
현지 IR·네트워킹 통해 투자 유치·유럽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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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비바테크 2026’에서 참관객들이 ‘K-스타트업 & K-이노베이션 통합관’을 둘러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혁신 스타트업 39개 사의 ‘비바테크놀로지 2026’ 참가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비바테크는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전시회다.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여해 미래 기술과 혁신 비즈니스를 선보이는 유럽 대표 테크 행사로 꼽힌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약 18만명의 참관객과 1만400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개최 1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생산성의 재정의, 기술주권과 윤리, 에너지·그린테크·모빌리티 등을 핵심 주제로 미래 산업의 글로벌 혁신 흐름을 집중 조명한다.
중기부는 2023년 한국이 비바테크 ‘올해의 국가(Country of the Year)’로 선정된 이후 매년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등 국내 주요 창업 지원기관과 협업해 스타트업 39개사가 참여하는 ‘K-스타트업&K-이노베이션 통합관’을 조성한다.
중기부는 과기정통부, 경기도와 함께 통합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프랑스 주요 창업 지원기관 방문, 현지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와의 네트워킹, 현장 상담, 투자설명회(IR)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바테크 참가가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유럽은 최근 기술 주권 확보와 AI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스타트업의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 입장에서도 미국 중심의 해외 진출 전략을 다변화하고 현지 투자자 및 대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비바테크를 통해 현지 투자자와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하고, 글로벌 공급망 및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중기부는 참여기업들이 비바테크를 발판 삼아 유럽 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