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월트, 120kg 자재 드는 진공 흡착 리프터 출시

디월트는 신제품 ‘20V MAX 그라보 진공 흡착 리프터(DCE590)’ 실 사용 모습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수평 120kg·수직 60kg 리프팅 지원
유리·타일·석재 등 대형 자재 작업 보조
지난해 잭 리프트 이어 리프팅 제품군 확대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디월트가 대형 자재를 들어 올리는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진공 흡착 리프터 신제품을 내놨다. 지난해 출시한 잭 리프트에 이어 현장 작업자의 신체 부담을 줄이는 리프팅 작업용 제품군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의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는 신제품 ‘20V MAX 그라보 진공 흡착 리프터(DCE590)’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전동 진공 펌프 기술을 적용해 수평 최대 120kg, 수직 최대 60kg의 리프팅 성능을 지원한다. 작업자는 무겁고 부피가 큰 자재를 다룰 때 과도한 힘을 들이지 않고도 균형 잡힌 자세로 작업할 수 있다.

건설·인테리어 현장에서는 유리, 타일, 석재, 석고보드 등 대형 자재를 옮기거나 맞추는 작업이 반복된다. 이 과정에서 작업자의 근골격계 부담과 자재 파손 위험이 커지는 만큼, 전동 리프팅 보조 장비의 활용도도 높아지고 있다.

‘20V MAX 그라보 진공 흡착 리프터’에는 내장 압력 센서가 실시간으로 진공 상태를 감지하고 유지하는 스마트 진공 제어 기능이 탑재됐다. 작업 중 흡착력이 약해질 경우 자동으로 다시 작동해 흡착력을 유지한다.

사용 가능한 자재 범위도 넓혔다. 금속처럼 기공이 없는 비다공성 자재는 물론 목재, 석고보드, 콘크리트, 석재 등 미세한 기공이 있는 반다공성 자재에도 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유리나 타일처럼 표면 손상에 민감한 자재 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 디월트 20V 배터리와 호환되는 점도 특징이다. 1.7Ah부터 12Ah까지의 20V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어 기존 디월트 제품을 쓰던 작업자는 별도 배터리 체계 없이 제품을 운용할 수 있다.

디월트는 지난해 잭 리프트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진공 흡착 리프터를 선보이며 리프팅 작업용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전동공구 시장이 단순 절단·체결 작업을 넘어 운반, 고정, 설치 등 작업 보조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에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박재표 디월트 마케팅 상무는 “그라보 진공 흡착 리프터는 지난해 출시한 잭 리프트에 이은 리프팅 작업용 신제품”이라며 “거친 현장에서 작업자들의 육체적 부담을 낮추고 안전과 효율을 동시에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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