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해트트릭 다음 날, 호날두는 유효슈팅 0…BBC “호날두 제외하는 게 나을 수도”

[로이터]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다음 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효슈팅 0개로 침묵했다.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과 1대1로 비겼다. FIFA 랭킹 5위 포르투갈이 46위 콩고DR을 상대로 승점 1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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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이날 선발 원톱으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2006년 독일 대회부터 시작해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기록도 세웠다. 전날 메시가 6회 연속 출전 기록을 세운 데 이은 역대 두 번째다.

호날두의 경기 내용은 참담했다. 전반 내내 슈팅 한 번을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에 세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모두 골문을 빗나갔다. 유효슈팅은 단 한 개도 없었다. 드리블 돌파와 키패스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 대회 10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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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메시는 알제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완승을 이끌었다. 두 선수가 월드컵 6회 연속 출전 기록을 함께 세운 상황에서 성적표는 엇갈렸다.

영국 BBC는 이날 “포르투갈과 호날두는 큰 충격을 받은 듯했다”며 “포르투갈은 경기 내내 10명이 뛰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BBC는 “대표팀은 이제 호날두를 제외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고도 했다.

한편, 콩고DR은 1974년 서독 대회에 자이르라는 국명으로 출전한 뒤 5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복귀했다.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유럽 강호를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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