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개관 목표…아동학대 대응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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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순(왼쪽부터) 동두천시 부시장,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송용우 아이들과미래재단 미래전략단장이 지난 16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제공] |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동두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립을 위해 5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벤츠 코리아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제13회 ‘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가운데 5억원을 동두천시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동두천 지역의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학대 피해 아동 보호와 전문 사례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이 양주와 동두천 지역을 함께 관할하고 있어 지역 맞춤형 대응과 신속한 사례 관리를 위한 독립 기관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기부금은 동두천시가 보유한 유휴공간을 활용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성에 사용된다. 해당 기관은 2027년 2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동두천시와 연천군을 관할할 예정이다. 기관에는 아동 상담·보호 공간과 심리치료 공간 등이 마련되며,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 아동학대 행위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보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상국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과 이은정 위원, 허순 동두천시 부시장, 송용우 아이들과미래재단 미래전략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국 위원은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모인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동두천 지역 아동들을 위한 안전한 보호 공간 조성으로 이어지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아동과 가족에게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상담과 보호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고, 지역 내 아동학대 대응 체계 강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시민 참여형 기부 달리기 행사인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으로 아동·청소년 보호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서 제11회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10억원은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과 중부산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각각 5억원씩 지원됐다. 제12회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가운데 5억원도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설립에 활용되고 있다.
올해 제13회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10억원 가운데 나머지 5억원은 부산 지역 청소년 전용 활동공간 조성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기브앤 레이스는 참가비 전액이 기부되는 구조로 운영되며, 올해 행사는 기본 참가비 5만원 외 자발적으로 추가 기부가 가능한 ‘스페셜 기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한편 2017년 시작된 ‘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 약 16만5000명, 누적 기부금 약 86억원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나눔 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