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0위권에서 올해 10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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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이 17일 발표한 신흥 창업도시 순위(70~100위) [부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 ‘스타트업 지놈’이 발표한 ‘글로벌 신흥 창업도시 TOP 100개 도시’에서 부산시가 70위권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17일 오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스타트업·기술 박람회 ‘비바테크(Viva Tech)’에서 공개된 ‘2026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GSER 2026)’에 따른 것이다.
부산은 지난해 처음으로 80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 70위권으로 상승하며 1년만에 10계단 뛰어올랐다. 전 세계 350여개 도시의 2년 6개월간(2023. 7~2025. 12) 실적을 바탕으로 ▷성과 ▷자금조달 ▷시장진출 ▷인재 및 창의경험 ▷인공지능 중심전환 ▷연구개발 혁신역량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창업생태계 순위를 매겼고, 부산은 자금조달과 연구개발 혁신역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순위상승에 대해 시 관계자는 “2025년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 1조 5000억원 규모 창업펀드 조성,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등 기반 인프라 확충, 전주기 창업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 창업생태계 조성의 성과가 가시화되며 거둔 수확”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스타트업 지놈은 부산을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창업생태계 중 하나로 평가하며, 지속적인 정책추진과 적극적인 공공투자, 그리고 지역 주력산업의 강점을 미래 기술산업으로 연결하려는 노력이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고 분석했다.
부산의 창업 생태계 가치는 4년만에 30억달러로 3배 이상 증가했고, 자금회수 규모는 최근 2년간 400% 이상 커졌으며, 스타트업 총투자액수도 지난해에만 39% 늘어나는 등 창업생태계 전반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2030년 글로벌 창업도시 30위권 진입을 목표로 창업생태계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