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역 일대 2146세대 공급, 교통체계 정비
신금호역 일대엔 385세대, 응봉근린공원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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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 화곡동 1033번지 일대 조감도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화곡역 일대에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해 총 2531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7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금호2역세권과 화곡역세권의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각각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강서구 화곡동 1033번지 일대는 화곡역에 인접한 노후 저층주거지로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계획안을 통해 공동주택 획지 6만4837㎡에 아파트 25개 동, 지하 3층 ~ 지상 최고 18층(최고높이 54m 이하) 규모의 총 2146세대를 건립한다. 이 중 장기전세주택은 319세대, 재개발 의무임대는 227세대다. 화곡역세권에 민간주택과 공공주택을 동시에 공급해 청년·신혼부부·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대상지 동측엔 진입도로(15m)를 신설하고 화곡로21길을 15m로 확폭하는 등 화곡역 일대의 교통·보행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강서로33길 내 공원을 설치해 화곡역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도심 내 부족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공원 하부에는 공영주차장을 설치해 주차난을 해결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화곡로에 근린생활시설 배치해 기존 상권을 보호하고, 보행공간과 열린공간을 조성해 역세권 중심의 활력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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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금호동2가 421-1번지 일대 조감도 [서울시 제공] |
신금호역 일대도 4개동, 지하 6층 ~ 지상 최고 21층(최고높이 65m 이하, 해발고도 135m 이하) 규모의 총 385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민간분양 262세대, 재개발의무임대 47세대, 장기전세주택 76세대 등이다. 장기전세주택 중 50%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으로 향후 공급될 계획이다.
대상지는 성동구 금호동2가 421-1번지 일대로 광화문, 종로 등 강북 도심권(CBD)과 여의도(YBD)로의 접근성이 높아 역세권 중심의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꼽힌다. 왕십리역과도 근접해 있어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것은 물론 응봉근린공원과 접해 남산 산책길도 누릴 수 있다.
서울시는 주변지역과 ‘그린네트워크’를 강화해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상지 남측 개발예정인 금호제16구역과 주출입구 진입도로를 동일하게 설정해 13~14m로 확폭하고 계단식 보도형 전면공지(3m)와 공공보행통로(4m)를 통해 응봉근린공원의 산책로와 연결했다.
구릉지에 위치한 지역특성을 고려해 구릉지 순응형 대지조성계획을 수립했고, 주변 아파트 단지를 고려한 높이 계획으로 주변지역의 부영향을 최소화했다.
서울시는 “화곡역세권, 신금호2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통해 일대 인근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통한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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