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리그앙서 일부러 옐로카드 받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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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에콰도르전을 뛰고 있는 코트디부아르의 엘리예 와히. [로이터]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 중인 코트디부아르의 공격수 엘리예 와히가 대회 개막 전 승부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 등 외신은 18일(한국 시간) “와히가 월드컵 개막을 불과 2주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 승부조작 관련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와히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생테티엔과의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니스의 리그1 잔류를 이끈 직후 프랑스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지난달 17일 메스와의 경기에서 고의로 옐로카드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받고 있다.
마르세유 검찰은 “와히는 조직적 사기, 조직적 스포츠 부패, 범죄수익 은닉 및 자금세탁 혐의와 관련한 수사의 일환으로 체포됐다. 그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났지만, 수사는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와히는 이번 월드컵에는 일단 정상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에콰도르와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에도 선발 출전, 경기 후반 크로스바를 맞히는 등 활발하게 활약하며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은 “와히의 경고와 관련해 비정상적으로 많은 베팅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현재로서는 추가 논평을 하지 않을 것이다. 징계 절차도 개시하지 않았다. 수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