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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영만 화백. [주식회사 허영만 제공]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만화가 허영만이 건강 문제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그가 최근 낙상 사고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7일 허영만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19년부터 진행해온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도 시즌1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동안 알려진 건 ‘건강상의 문제’ 정도였다.
18일 허 화백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를 통해 “(허 화백이) 최근 넘어지면서 다쳤고 중환자실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입원한 지는 한 달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아주 심각한 상태까지는 아니지만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1947년생인 허영만은 1974년 신문 만화 ‘집을 찾아서’로 데뷔한 뒤 ‘각시탈’, ‘무당거미’, ‘미스터 손’, ‘날아라 슈퍼보드’ 등을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이후 ‘타짜’와 ‘식객’은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며 큰 사랑을 받았고, 반세기 넘게 한국 만화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활약해왔다.
특히 ‘백반기행’을 통해서는 전국 각지의 음식과 사람들의 삶을 소개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특유의 소탈한 진행과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으며 프로그램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