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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호 광진구청장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김경호 광진구청장이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후 민선 9기 출범 준비에 속도를 내며 ‘스피드 행정’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구청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지역 숙원사업 해결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왔다. 특히 건대입구역 일대 상업지역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과 서울시의 모아타운 사업 추진 등 도시개발 정책에 적극 나서며 광진구 발전의 토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김 구청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1만 여 표 격차로 승리하며 재선 고지에 올랐다. 지역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김 구청장의 강점으로 꼽히는 것은 빠른 의사결정과 현장 중심 행정이다. 전국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한 주 5일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도입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직 내부에서도 김 구청장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 취임 이후 간부 중심의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갑질 문화를 근절하는 데 힘을 기울이며 하위직 공무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런 노력 결과 취임 이후 3년 연속 전국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해 주민들로부터도 신뢰를 받았다.
특히 인사 운영 방식은 광진구청 공직사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대표 사례다. 승진과 전보 인사를 신속하게 단행해 조직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김 구청장은 지난 12일 4·5급 승진 인사를 발표한 데 이어 7월 1일자 전보 인사까지 조기에 마무리하며 민선 9기 조직 정비에 나섰다.
특히 이번 국장급 인사는 연공서열과 업무 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예측 가능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4급 승진 및 전보 인사로는 ▷행정지원국장 김기혁 ▷기획경제국장 김애덕 ▷문화교육국장 이연식 ▷복지국장 김형일 등이 배치됐다.
또 5급 인사에서는 ▷행정지원과장 조미영 ▷지역경제과장 조기래 ▷체육진흥과장 오명선 ▷복지정책과장 김창환 ▷도시안전과장 최부길 ▷환경과장 진금순 ▷보건정책과장 이성화 ▷구의1동장 김추자 ▷구의3동장 최은하 ▷자양4동장 조민경 ▷구의2동장 이주연 등이 발령됐다.
이와 함께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김현자 ▷비서실장 직무대리 황규완 ▷일자리청년과장 직무대리 김미옥 ▷광장동장 직무대리 장광덕 ▷사회복지장애인과장 직무대리 조희경 등도 주요 보직에 배치됐다.
광진구의 한 직원은 “인사 시기가 늦어지면 직원들이 업무보다 인사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 광진구는 비교적 빠르게 인사를 마무리해 조직 안정에 도움이 된다”며 “누가 봐도 납득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인사를 한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가운데 김경호 구청장의 빠른 의사결정과 예측 가능한 인사가 광진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