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팀 유니폼 입히면 패한다는 속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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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2월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슈퍼볼 우승 퍼레이드에서 닉 시리아니 필라델피아 이글스 감독이 록키 동상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 중 하나인 프랑스 남자 축구 대표팀의 서포터스가 로키 동상에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히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21일 “프랑스 서포터스인 ‘이레지스티블 프랑세’가 ‘로키 동상에 프랑스 유니폼을 입히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키 동상에 특정 팀의 상징을 입히면 그 팀이 경기에서 패배한다는 속설 때문이다. 이 속설은 미식축구리그 NFL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처음 등장한 건 지난 2015년이다. 당시 뉴욕 자이언츠의 펀터 스티브 웨더포드의 등번호 5번이 적힌 유니폼이 로키 동상에 입혀졌는데, 그 직후 뉴욕은 해당 선수를 방출했다.
또 뉴욕은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7-27로 패배하면서 저주가 시작됐다. 2018년에는 미네소타 바이킹스 팬들이 동상에 유니폼을 입혔는데, 필라델피아에 7-38로 대패했다.
매체는 “이 저주는 NFL을 넘어 축구까지 위협하는 모양새다. 에콰도르 대표팀도 동상에 유니폼을 입혔는데, 코트디부아르에 0-1로 패배하면서 대가를 치렀다”고 설명했다.
에콰도르는 지난 15일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게 0-1로 패했다. 이날 열렸던 퀴라소와 경기에서도 0-0으로 비겨 32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한편 지난 17일 세네갈과 I조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6시 이라크를 상대로 2연승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