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도로지형 변화도 실시간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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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사된 빛을 분석해 이미지화하는 기술인 라이다(지면, 수심)와 초분광 영상을 활용한 정밀한 하천 지형(수심,수변) 및 환경(수질,생태,탄소) 데이터로 구축한 태화강 생태하천 지형도. [울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공간정보 기반 구축을 위한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의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전(챌린지)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지역 건물과 도로 지형 등의 공간정보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전자지도 고도화를 가속화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내년에 국비 14억원과 시비 14억원 등 28억원을 투입해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지난 2024년부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금까지 3년 동안 129억원을 들여 800.75㎢에 이르는 울산 전역을 대상으로 3203개 지도구역에 대한 1:1000 대축척 수치지형도를 최신화하고, 가상모형(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건물·도로·지형 중심의 3차원(3D) 데이터를 고도화했다.
이번 4년차 사업에서는 공간정보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최첨단 ‘공간정보 인공지능(Geo-AI) 변화탐지 기술’을 적용한 연구 실증이 추진된다.
이 기술은 항공·드론 영상 등을 인공지능(AI) 기반 분석기술을 활용해 건물의 신축·증축이나 도로 지형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탐지하는 것으로, 과거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던 수고를 덜고 과학적이고 신속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고정밀 전자지도(1:1000 수치지형도)는 기존 1:5000 지형도로는 표현이 어려웠던 하수관, 가로등, 전신주, 신호등, 횡단보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상세한 도시 정보도 담아낸다.
울산시는 4년에 걸친 연속성 있는 사업 추진에 따라 도시계획 수립, 사회기반시설(SOC) 설계, 지하 시설물 안전 관리, 긴급 재난 대응 등 행정 전반에 빈틈없는 최신의 고정밀 데이터 기반을 갖추게 됐다.
또한 지도 포털 서비스, 차량용 길도우미(내비게이션), 입지 분석 등 다양한 위치정보 서비스와도 연계돼 시민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상세한 지리정보를 제공한다.
이렇게 구축된 공간정보는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뿐만 아니라, 도시계획·재난안전·기반시설 관리 등 행정 전반에서 지능형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초 자료로 폭넓게 활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