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쟁력 21위…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순위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정부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를 반영해 기업환경 개선과 성장 성과 확산에 초점을 맞춘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수립한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경쟁력 정책협의회를 주재하며 올해 IMD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경쟁력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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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 [연합] |
올해 한국은 평가 대상 70개국 가운데 21위를 차지했다. 이는 1997년 평가 대상국에 포함된 이후 2024년 기록한 20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이 차관은 “평가 결과를 참고해 우리 경제의 강점은 더욱 강화하고 보완이 필요한 분야는 구체적인 개선과제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효율성 부문이 지난해보다 10계단 상승한 34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근본적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규제 합리화,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지원 등을 통해 민간의 투자와 혁신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차관은 지난해 21위에서 15위로 뛴 인프라 분야에 대해선 “과학기술 생태계 회복과 연구개발 기반 확대를 지속 추진해 인공지능(AI), 첨단기술, 디지털 전환 분야의 혁신 성과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년과 동일하게 31위를 기록한 정부효율성 분야에 관해선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고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제도와 관행은 관계부처와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장의 과실이 특정 부문에 머물지 않고 모든 분야에 골고루 퍼져 국민이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등을 통해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