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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7일(현지시간) 오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을 하던 중 누군가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JTBC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월드컵 중계권료를 일부 지급하지 못해 월드컵 TV 중계가 중단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JTBC가 “잘못된 정보”라고 입장을 밝혔다.
JTBC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대회가 진행 중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결승전까지 모두 차질 없이 중계한다”라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는 물론 토너먼트의 마지막까지 월드컵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릴 예정이니, 잘못된 정보에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TBS 뉴스는 지난 22일 “JTBC가 중계권료 일부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지불하지 못했다”며 “(약속된) 기일까지 중계권료 지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한국은 29일부터 시작되는 32강 이후 토너먼트 중계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 “현재 JTBC 담당자가 스위스에 가서 중계를 할 수 있도록 FIFA와 협상하는 단계”라고도 했다.
JTBC는 월드컵 중계권을 약 1900억 원에 단독으로 사들여 TV 중계를 하고 있다. JTBC는 중계권을 방송사들에 재판매해 비용을 충당할 계획이었지만, 가격을 두고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MBC, SBS 등에 재판매하는 것이 불발됐다. JTBC는 KBS에 공동중계권 재판매를 통해 140억원, 네이버에 디지털 중계권 판매를 통해 약 300억원을 확보하는 것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난에 봉착한 JTBC는 지난 12일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하고 법원에 회생(법정관리)을 신청해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JTBC 외에도 중앙홀딩스,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 콘텐트리중앙 등 중앙그룹 핵심 계열사 총 5곳이 회생절차를 진행 중이며, 중앙일보도 기업어음이 부도나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A조 조별리그에서 1승1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25일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통해 32강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